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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원석 SNS서 무차별 막말 '방출'…팬들은 멍청도 표현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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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원석 SNS서 무차별 막말 '방출'…팬들은 멍청도 표현에 분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김원석(27)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무차별적이고 부적절한 막말 논란에 결국 구단에서 방출됐다.이미지 확대보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김원석(27)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무차별적이고 부적절한 막말 논란에 결국 구단에서 방출됐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김원석(27)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무차별적이고 부적절한 막말 논란에 결국 구단에서 방출됐다.

한화는 20일 “SNS 대화내용 유출로 논란을 일으킨 김원석 선수에 대해 방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적 공간인 SNS 개인 대화일지라도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유포된 만큼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화는 구단 내부 징계 위원회를 열었고, KBO에 자유계약 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김원석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귀국조치와 함께 곧바로 방출됐다.

김원석은 최근 SNS에서 팬과 나눈 대화가 공개되며 이상군 전 감독대행의 작전은 물론 구단 치어리더 외모, 한화 연고지까지 비하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이념적 성격의 막말을 쏟아냈다.

현재 김원석 방출 소식에도 포털에는 김 선수를 비판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잘나갈수록 사람이 겸손해야 하는데 종종 그걸 망각하는게 인간이다 누구를 욕하는것도 결국 더큰 화살로 자신에게 돌아 오는건데 안타깝네'라는 글을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은 "이글스팬으로써 이번 김원석의 저 행동에서 가장 문제는 멍청도임. 이 멍청도란 표현이 아무리 일반화된 표현이라도 자기팬들을 멍청한 놈들이라고 한거임. 아마 타구단도 빨갱재인보다 멍청도 표현에 더 헉 헐거야"라며 비판했다.

한편 김원석은 지난 2012년 한화에 입단 후 한 시즌 만에 방출된후 현역으로 군대해 입대했다

제대 후 지난해 2016년 한화에 재입단했으나 다시 방출됐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