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어제 내린 눈으로 도로 표면에 살얼음이 있어 일산대교 김포에서 일산방향으로 맨앞에서 주행하던 승용차가 3차선에서 급정차하자 뒤따라 오던 차들이 잇따라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TBS 교통방송은 21일 오전 8시9분께 일산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면으로 중간지점 1,2,3차로에서 발생한 승용차 관련 8중 추돌사고의 처리작업으로 현재 차량통행이 안 되고 있으니 미리 우회하기 바란다고 보도했다.
서울시 교통과도 트위터를 통해 "일산대교 남단-> 북단방면으로 중간지점 3차로 승용차관련 8중 추돌사고 처리작업 길어져 후미정체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김포시 일산대교(일산방향) 일산대교요금소-이산포나들목 구간 추돌사고로 인해 2,3차로 통제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이어 이날 오전 8시 52분 트위터를 통해 강변북로 일산방향 (원효대교→마포대교) 교통사고로 3차로 차단되고 있으니 주의운행해 줄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도 트위터를 통해 "금일 #일산대교 남단에서 #북단방면으로 중간지점 1,2,3차로에서 #승용차 관련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사고처리작업으로 #차량통행이 안 되고 있으니 미리 #우회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tmdt****)은 "소방차큰거하나 구급차 3대정도지나간듯 김포에서 일산대교건널때까지 1시간 걸린다", "일산대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다리특성상 땅의 온기를 못받아서 살얼음판되고 과속하다 브레이크밟으면 바로 차량 돌아버립니다 일산대교 다니시는분들 영하로 떨어지면 절대 과속하지마세요(sims****)"라고 현장 소식을 전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