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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360° 카메라 '피시볼', 크라우드펀딩 인디고고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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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360° 카메라 '피시볼', 크라우드펀딩 인디고고에 등장

디바이스에 쉽게 장착해 360도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는 외장 렌즈

장치에 붙이는 것만으로 360도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는 '피시볼(Fishball)'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에 등장했다. 자료=인디고고이미지 확대보기
장치에 붙이는 것만으로 360도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는 '피시볼(Fishball)'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에 등장했다. 자료=인디고고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장치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360도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는 '피시볼(Fishball)'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에 등장했다. 본체에 직접 장착되기 때문에 블루투스 등의 무선 통신을 필요로 하지 않고, 배터리 부족이나 외부 메모리의 걱정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피시볼은 애플의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그리고 최신형인 아이폰X 모델에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향후 다양한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될 예정이다.
본체에 직접 장착되기 때문에 블루투스 등의 무선 통신을 필요로 하지 않고, 배터리 부족이나 외부 메모리의 걱정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료=인디고고이미지 확대보기
본체에 직접 장착되기 때문에 블루투스 등의 무선 통신을 필요로 하지 않고, 배터리 부족이나 외부 메모리의 걱정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료=인디고고

피시볼은 아이폰에 장착해 360도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는 외장 렌즈로, 미국 IT 전문 미디어 더버지(The Verge)에서 16일(현지 시간) 소개된 뒤, 불과 나흘 만에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피시볼의 가장 큰 특징은 외부 렌즈다. 스마트폰 연동형의 360도 카메라와 달리 촬영한 사진을 장치 본체에 직접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등의 무선 통신 연결이 필요 없으며, 배터리나 외부 메모리를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피시볼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촬영한 360도 파노라마 사진은 곧바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트위터, 비메오 등으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피시볼의 최저 사양인 'EARLT BIRD' 모델 가격은 39달러(약 4만3000원)에, 최고 사양인 피시볼 'X25 팩(PACK)'은 899달러(약 99만원)에 책정됐으나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에서 50~69% 가량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