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시의회, 화학·환경·보건 관련 전문가, 산업계,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국제공항 및 항만, 11개 산업단지, 화학물질배출사업장(819개소), 규모미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751개소, 대기·수질 배출업소(2009개소)가 있는 인천지역의 각종 화학 사고예방·대비·대응을 위한 지역대비체계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 사업장과의 위기&갈등에 효율적 대응을 위하여 인천시를 비롯해 기업대표, 시민대표,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지역 Risk Governance 형태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공유 플랫폼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역할, 위원의 의무, 의결 방법 등 위원회 운영규정과 내년에 실시할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년 계획수립 용역' 방향에 대해 논의 했다.
위원장인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화학안전관리위원회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인천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의 구체적인 사항들을 정하는 위원회이며 그 역할이 중요하다”며, “화학사고 예방· 대비· 대응을 위한 지역대비체계 구축으로 화학물질로 인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에 신뢰를 더한 안심의 환경을 조성하는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성 기자 00915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