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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내일 환자 상태 브리핑…JSA귀순 북한군인 의식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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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내일 환자 상태 브리핑…JSA귀순 북한군인 의식회복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으로 귀순한 북한 군인의 총상을 수술한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이국종 교수가 22일 환자 상태에 대해 브리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역으로 귀순한 북한 군인의 총상을 수술한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이국종 교수가 22일 환자 상태에 대해 브리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북한 군인이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은 총상을 입은 채 귀순해 치료 중인 북한 군인의 병실에 태극기를 걸어 놓고 심리안정 치료를 병행 중이라고 2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국종 교수의 집념어린 수술을 받은 귀순 북한 군인은 현재 TV를 시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등 의식을 회복했다. 정부 관계자는 귀순 북한 군인이 일단 남한에 잘 왔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우리 영화를 틀어주고 있고, 귀순자가 이를 시청하는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귀순 북한 군인은 의료진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말하는가 하면, 신체 아픈 부위를 지목해 아프다는 표현까지 하는 상태다.

한편 귀순 북한군의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는 22일 환자 상태에 대해 브리핑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