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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순위]토트넘 레알마드리드 맨시티 파리생제르맹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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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순위]토트넘 레알마드리드 맨시티 파리생제르맹 16강 진출

한국 축구의 희망 손흥민(25·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시즌 4번째 골이자 역전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토트넘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사진=손흥민 페이스북
한국 축구의 희망 손흥민(25·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시즌 4번째 골이자 역전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토트넘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사진=손흥민 페이스북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 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예선경기가 불을 뿜으면서 16강 진출팀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한국 축구의 희망 손흥민(25·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시즌 4번째 골이자 역전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토트넘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아포엘을 대파하고 16강에 진출했고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도 페예노르트에 승리를 거둬 조 1위를 확정짓고 16강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긴 후반 31분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올 시즌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2호 골이자 시즌 4호 골이다.

토트넘은 승점 13으로 남은 아포엘과의 홈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1위를 확정,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31분 델리 알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공을 오른발로 강슈팅을 날려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1로 승리, 승점 13을 확보하고 조1위를 확정지었다.
같은조인 레알 마드리드도 이날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포엘에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를 확보, 16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도 이날 같은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예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5승 무패로 조 1위를 확정짓고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리버풀은 세비야에 후반에 내리 3골을 내주고 무승부를 허용하는 수모를 당했다.

리버풀은 이날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7-18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9점 1위, 세비야는 승점 8점 2위를 유지했지만 16강 진출여부는 6라운드에서 결판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 은 전반 2분에 피르미누가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한뒤 22분에 마네가 추가골을, 30분에는 피르미누가 멀티골을 넣어 전반을 3-0으로 앞서 나갔다.

리버풀이 완승을 거두는듯 하던 경기는 세비야가 후반에 총공세를 펼쳐 내리 3골을 넣어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세비야는 후반 6분과 후반 15분 벤 예데르 연속골과 후반 47분 추가시간에 피사로의 동점골이터져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앞서 지난 1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은 안더레흐트와 홈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골과 라이빈 쿠르자와의 해트트릭으로 5-0으로 대파했다.

조별리그 4연승을 달린 PSG는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셀틱에 2-1로 승리 승점 9점으로 2위를 달렸다.

A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4연승을 내달리며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맨유는 이날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벤피카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맨유는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45분 루카쿠의 중거리 슛이 벤피카 골키퍼 스빌라르의 어깨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던 맨유는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래쉬포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블린트가 성공시켜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4연승(승점 12)을 달리며 조 1위를 질주했다. 2위 바젤(승점 6)과도 승점 6점으로 벌리며 조별리그 통과에 바짝 다가섰다.

이탈리아 AS 로마는 스타디오 올림피코 홈에서 열린 첼시와의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 리그 4차전에서 슈테판 엘 샤라위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으로 대파,파란을 일으켰다.

첼시를 3-0으로 대파한 로마는 2승 2무로 승점 8점을 기록하며 C조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 첫 패배를 기록한 첼시는 승점 7점에 그치면서 조 2위로 밀려났다.

D조 FC바르셀로나는 올림피아코스와 원정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출격했으나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2위 유벤투스(승점 7)에 승점 3점 앞선 1위를 유지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