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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2세아 사망사고 후 인기있는 말름 서랍장 리콜 재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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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2세아 사망사고 후 인기있는 말름 서랍장 리콜 재천명

이케아의 인기있는 말름 서랍장(Malm dresser). 사진=이케아 홈페이지
이케아의 인기있는 말름 서랍장(Malm dresser). 사진=이케아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Ikea)는 21일(현지 시간) 가구에 의해 여덟 번째 아이가 사망한 후 인기있는 서랍장을 리콜한다고 재천명했다.

두 살짜리 소년은 지난 5월 낮잠을 자다가 이케아의 말름 서랍장(Malm dresser)에 치여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이케아는 서랍장이 넘어지기 쉽다는 사실을 이전에 인정하고 2016년 6월 처음 리콜을 발표했다.
이케아는 "초기에 사건을 조사한 결과 서랍장이 벽에 제대로 부착되지 않아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당시 리콜과 함께 판매를 중지했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는 말름 서랍장과 옷장에 관한 사고 신고가 186건 접수됐으며 이케아 가구로 인해 90여 명이의 어린이가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성명에서 "TV광고와 이메일을 포함해 소비자들에게 리콜에 관해 광범위하게 홍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상당한 아이 부모들은 이케아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