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제로 A9은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가 기존에 출시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 보다 2배 가량 빠른 속도다. 2분에 1대 꼴로 판매됐다.
이 모터는 지름 9cm 크기로 성인 남성 주먹보다 작다. 분당 최대 11만5000번 회전해 유선청소기 못지않은 강력한 흡입력을 만든다. 사용시간도 장점이다. LG화학의 고성능 배터리 기술을 통해 2개의 배터리를 사용하면 최대 80분까지 끊김없이 청소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코드제로 A9의 청소 성능과 소비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 기능이 큰 인정을 받았다”며 “고객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지속출시해 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