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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시장 20.5% 성장… 쎌바이오텍 1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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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시장 20.5% 성장… 쎌바이오텍 1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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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급격히 몸집을 불리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중 비타민·무기질을 제치고 처음으로 2위 자리를 꿰찼다.

22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1조8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7% 성장했다. 이 가운데 홍삼이 52.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프로바이오틱스(10.1%), 비타민 및 무기질(9.7%), 밀크씨슬 추출물(5.8%) 순이다.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지난해 처음으로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1903억으로 전년 대비 20.5% 성장했다.

이처럼 프로바이오틱스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매출액 기준 1위 업체는 쎌바이오텍이다.

쎌바이오텍의 국내 매출액은 303억원이다. 2위 업체인 콜마비엔에이치(176억원)와 격차를 벌리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수출 규모는 총 250억원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당분간 두 자리 성장을 지속해 올해 2000억원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수출에 눈을 돌려야 하고 단순 판매나 유통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엄격한 브랜드 관리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