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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북한 병사 사건,신동욱"북한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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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북한 병사 사건,신동욱"북한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유엔사 ‘북한군 JSA 귀순 조사결과’ 발표, 북한군 군사분계선 넘은 것과 AK-47 소총 소지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다고 주장했다./신동욱 트위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유엔사 ‘북한군 JSA 귀순 조사결과’ 발표, 북한군 군사분계선 넘은 것과 AK-47 소총 소지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다"고 주장했다./신동욱 트위터
유엔군사령부는 22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발생한 북한군 귀순 사건에 대한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엔사 대변인 채드 캐럴 대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조사결과 발표에서 "특별조사단은 이 사건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너머로 총격을 가했다는 것과 북한군 병사가 잠시나마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는 두 차례의 유엔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6분57초 분량의 폐쇄회로(CC)TV 영상과 열상탐지장비(TOD)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지난 13일 발생한 북한군 병사 귀순 사건 당시 북한군 추격조가 남쪽으로 필사적으로 달려가는 귀순자 바로 등 뒤에서 총구를 겨누고 조준사격을 퍼부은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어 공개된 오후 3시14분께 찍힌 CCTV 영상에는 귀순한 북한 군인을 향해 북한군 추격조 4명이 쫓아와 등뒤에서 총격을 가하고, 이중 1명은 넘어지면서 바로 '엎드려 쏴' 자세로 조준사격을 하기도 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귀순자는 총기 사격에사망하거나 붙잡힐 뻔하느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을 잠시 넘었다가 돌아가는 장면이 화면에 포착됐다.

이아관련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유엔사 ‘북한군 JSA 귀순 조사결과’ 발표, 북한군 군사분계선 넘은 것과 AK-47 소총 소지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독재정권에 한 번 속고 두 번 속은 꼴이고 팥으로 메주 쑨 꼴이다. 고양이 앞에 생선 맡긴 꼴이고 한번 속으면 속인 사람이 나쁘지만 두 번 속으면 속는 사람이 나쁜 사람 꼴이다"고 덧붙였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