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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차량에 부딪히고 26회 걸쳐 수천만원 챙겨... 보험사기범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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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차량에 부딪히고 26회 걸쳐 수천만원 챙겨... 보험사기범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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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유종광 기자] 전북경찰청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이나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26회에 걸쳐 2500여만원을 편취한 K(60)씨를 상습사기 및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죄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K씨는 지난 2015년부터 작년 6월까지 서행하고 있는 차량의 우측 사이드미러에 자신의 오른팔을 일부러 부딪치는 방법으로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속여 14회 걸쳐 638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ㅗ K씨가 1990년 무렵 부산에 거주할 때에는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를 이용해 급출발과 급정거하는 과정에서 다쳤다고 속여 보험금을 편취하여 처벌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K씨의 보험금 수령내역 등을 토대로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