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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호조세, 코스피 254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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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호조세, 코스피 254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매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540선을 회복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3대 주요지수 모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160.50포인트(0.69%) 상승한 2만3590.83, S&P 500 지수는 16.89포인트(0.65%) 높은 2599.0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71.77 포인트(1.06%) 오른 6862.4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출발하며 장중 2550선을 회복했다.

이후 외국인도매수세로 전환했으나 상승폭이 축소되며 2540선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로 대응했다. 순매수규모는 427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244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34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전거래일 대비 9.81포인트(0.39%) 상승한 2540.51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내년에 PC D램의 수요가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삼성전자 1.23%, SK하이닉스 2.12% 등이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인기에 0.85% 상승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중국 전자상거래 물류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1.00% 올랐다.

LG전자 3.23%, 삼성SDI4.12%, LG 2.05%, 하나금융지주 1.53%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2.69% 내렸다.

넷마블게임즈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3.14% 하락했다. 현대차 1.27%, 삼성바이오로직스 2.17%,한국전력 0.13%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태양광 관련주가 박원순 시장의 발언에 꿈틀거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2022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규모의 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 영향으로 한화케미칼 1.00%, OCI 2.73% 등이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