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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피해 이재민에 온정 잇따라… 부영 아파트 52가구 제공·한국감정원 성금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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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피해 이재민에 온정 잇따라… 부영 아파트 52가구 제공·한국감정원 성금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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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감정원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경북 포항시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이재민들에게 지진피해복구성금을, 부영그룹은 이재민들에게 임대료 없이 아파트 52가구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감정원은 포항시 재해구호협회에 3000만원, 한동대학교에 20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감정원 지원들이 급여 중 ‘1만원 이하 끝전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부영그룹은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포항시 원동에 위치한 부영 아파트 중 회사 보유분 전량인 52가구를 최장 2년간 제공하기로 포항시와 약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포항시와 이재민 수요를 파악한 뒤 대상자를 선정해 신속히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에게는 임대료가 면제된다.

부영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선정 기준이나 입주 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포항시와 협의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