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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주민등록증 필참·휴대전화·MP3 플레이어·블루투스 시계 반입 불가능… 준비물·유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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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주민등록증 필참·휴대전화·MP3 플레이어·블루투스 시계 반입 불가능… 준비물·유의사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실시된다.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미지 확대보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실시된다.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실시되면서 준비물과 유의사항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전국에서 시행된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또한 시험 당일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험실에서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흑색, 0.5mm)를 일괄 지급한다. 답안 수정용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 감독관이 시험실별로 5개를 소지하고 있어 수험자가 요청 시 사용이 가능하다.

시험장에 반입이 금지된 물품은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블루투스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다.

해당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수험자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미제출시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반면 신분증과 수험표,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흰색 수정테이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블루투스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 등은 반입할 수 있다. 흑색 연필과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이 휴대할 수 없다.

다만 돋보기와 귀마개처럼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가 가능하다.

수험생은 반드시 응시원서 작성 시 본인이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한다. 임의로 시험 시간 중 선택과목을 변경해 응시할 수 없다.
4교시는 한국사 영역 시험 이후에는 사회와 과학, 직업 탐구 영역 시험이 진행된다. 한국사 영역 시험시간은 30분이며 한국사 영역 종료 후 10분의 문제지 회수 및 탐구 영역 미선택자 대기실 이동 시간을 가진다.

사회와 과학, 직업 탐구 영역의 시험시간은 과목당 30분이다. 수험생은 해당 영역들에 대해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기재, 응시해야 한다.

답안지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해 작성해야 한다. 그 외의 펜을 사용하는 경우 수험생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은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마킹을 할 경우 중복 답안 등으로 채점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답안지는 다른 어떠한 형태의 표시도 해서는 안 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