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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장나라, 진주 엄마 김미경에 감사…"마음 흔드는 나의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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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장나라, 진주 엄마 김미경에 감사…"마음 흔드는 나의 스타"

지난 18일 종영한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마진주역으로 열연한 장나라가 극중 엄마 고은숙 역으로 호흡을 맞춘 김미경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장나라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8일 종영한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마진주역으로 열연한 장나라가 극중 엄마 고은숙 역으로 호흡을 맞춘 김미경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장나라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고백부부' 마진주 역의 장나라가 극중 엄마로 나온 배우 김미경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나라와 김미경은 극중 딸과 엄마 사이로 현실 모녀관계를 그려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장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중 서진 역으로 나온 박아린을 안고 있는 김미경의 사진과 함께 "아린이를 안고 계신 미경쌤. 진주엄마"라고 시작하는 글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장나라는 "대본도 재미났지만 선생님이 계시단 이야기에 두번 고민할 이유도 없었던"이라며 "'동안미녀' 때도 느꼈지만 지긋이 바라보기만 하셔도 그 담담한 듯 한 목소리로 말씀만 하셔도 마음을 흔드시는 나의 스타"라고 적어나갔다.

마지막으로 "제 삶에 들어와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너무 다행이에요..^^"라고 인사했다.

김미경은 극중 반전 엔딩을 선사한 주인공으로 진주에게 "진주야. 이쁜 내딸. 이제 그만 니 새끼한테 가"라고 말해 진주가 정남길(장기용 분) 대신 반도(손호준 분)와 다시 맺어지게 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젠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나요", "연기 정말 잘하시는 거 같아요 ~~ 연기에 구수한 풍미가 있어 은근한 감동을 주시죠", "보기만해도 짠하고 공감되고 힘낼 수 있던드라마였어요ㅡ진주엄마로 나오셔서 감동주신 ...고마웠어요ㅡ고백부부 전부ㅡ" 등의 댓글로 응원했다.

-다음은 장나라가 전한 심경글 전문
아린이 안고 계신 미경쌤. 진주엄마.

대본도 재미났지만 선생님이 계시단 이야기에 두번 고민할 이유도 없었던. 동안미녀 때도 느꼈지만 지긋이 바라보기만 하셔도

그 담담한듯 한 목소리로 말씀만 하셔도 마음을 흔드시는

나의 스타.

제 삶에 들어와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너무 다행이에요..^^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