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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차 드래프트서 SK 최정용·기아 고효준·LG 이병규·두산 박진우·롯데 문동욱 등 26명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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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차 드래프트서 SK 최정용·기아 고효준·LG 이병규·두산 박진우·롯데 문동욱 등 26명 지명

넥센을 제외한 9개 구단이 2차 드래프트에서 SK 최정용, 기아 고효준, LG 이병규 등 26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사진=KBO.이미지 확대보기
넥센을 제외한 9개 구단이 2차 드래프트에서 SK 최정용, 기아 고효준, LG 이병규 등 26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사진=KBO.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KBO가 비공개 2차 드래프트를 시행한 가운데 넥센을 제외하고 기아와 두산 등 9개 구단에서 26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SK 최정용과 기아 고효준, LG 이병규, 두산 박진우, 롯데 문동욱, 넥센 금민철, 한화 김용주 등이 이날 지명됐다.

22일 KBO에 따르면 KIA는 SK 최정용, NC 황윤호, kt 유민상을 뽑았다. 두산은 kt 최대성, SK 김도현을 선정했고 3라운드 지명은 포기했다. 롯데는 기아 고효준, LG 이병규, 두산 오현택을, NC는 LG 유원상, 넥센 김건태, 두산 박진우를 지명했다.
SK는 넥센 강지광, 삼성 김주온, 한화 허도환을, LG는 SK 이진석, 넥센 장시윤, 두산 신민재를 뽑았다. 한화가 지명한 선수는 롯데 문동욱, LG 백창수, 롯데 김지수였다.

삼성은 두산 이성곤, LG 손주인, SK 박세웅을, kt는 롯데 조현우, 넥센 금민철, 한화 김용주를 지명했다. 넥센은 1~3라운드 지명을 포기했다.

한편 이번 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및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명 대상에서 제외된 선수는 당해 연도 FA 승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 2016년 이후 입단한 1,2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 등이다.

구단은 오늘 회의에서 지명한 선수와 군입대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