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은 오전 1교시 국어영역을 마치고 2교시(오전 10시30분∼낮 12시10분) 수학영역을 치르고 있다.
이후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지진여파로 시험이 연기되면서 1교시 결시율이 예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충북 11.04%가 가장 높아고 인천 10.49%를 기록했고 포항지역 결시율도 9.2%에 달했다.
각 시도별로 보면 충북지역 1교시 시험 지원자 1만4688명 가운데 1만366명만 응시, 11.04% 결시율을 나타냈다.
이는 작년 1교시 결시율(8.15%)보다 2.8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강원지역은 1만5046명 가운데 1509명이 1교시 시험 포기,결시율이 10.3%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1교시 결시율 8.26%보다는 1.77%포인트 높다.
경남지역 1교시 결시율이 9.79%로 집계됐고 제주지역도 571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8.09%의 결시율을 기록, 지난해 1교시 결시율 7.32%보다 상승했다.
부산지역은 1교시 결시율역시 6.57%로 2013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지역 1교시(국어) 결시율이 10.66%로 잠정 집계됐고 광주·전남지역도 1교시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는 1교시 결시자는 1010명으로 5%의 결시율을 나타냈고 전남은 7.4%의 결시율을 기록,지난해 5.54%보다 높아졌다.
포항지구(울진·영덕고 포함) 지원자 6067명 중 558명이 결시,9.2%의 결시율을 나타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