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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광활면, 시설하우스 감자 파종 한창... 내년 3월말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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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광활면, 시설하우스 감자 파종 한창... 내년 3월말 첫 수확

광활면 감자재배 (김제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광활면 감자재배 (김제시=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종광 기자] 전국적으로 뛰어난 맛과 영양으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김제시 광활 시설하우스 감자 파종이 한창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광활감자는 간척지 토양에서 재배되어 알이 당차고 당도가 높아 맛이 깊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전국 봄 감자의 30% 생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벼농사가 마무리되면 광활면 일대는 햇살에 반짝이는 하얀 비닐하우스들이 넓은 지평선을 뒤덮는 하우스 감자 파종이 본격화되어 파종이 빠른 농가의 경우 내년 3월말 첫 수확이 예상되고 5월까지 수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광활감자는 10여개의 작목반이 구성되어 김제지평선 브랜드로 규격출하 및 생산기술재배가 함께 농가의 상호 정보교환은 물론, 서로서로 일손을 돕는 협조체제가 잘 이뤄지고 있으며 매년 4월에는 김제광활 햇감자 축제가 성황리에 열려 전국적인 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감자 파종면적은 323ha로 210여 농가가 재배하여 총 소득액이 120억원 정도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매년 광활에서 감자를 재배하고 있는 천길주 씨 는 광활감자는 간척지인 논에서 재배되여 영양과 당도가 눂다며 내년에도 풍작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채건석 광활면장은 전국에서 인정받고 농가소득 일익을 담당하는 광활감자가 이번에도 풍년농사로 이어져 그동안 땀흘린 보상을 제대로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