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을 마치고 오후1시 10분부터 3교시 영어가 진행중이다.
오전에 수능 수학 시험이 종료되자 포털에선 수학 시험의 난이도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기조를 유지했다.난이도는 그런 정도(6월·9월 모의평가)에서 적절히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수학 영역은 개별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다"며 "학교수업을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고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에서 파악된 수준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수학은 지난해 수준이거나 조금 쉬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대한민국 수능 수학의 최대문제는 21.29.30을 다맞거나 1개는 1등급 2개는 2등급 다틀리면 3등급 (나머지 다 맞았다는 전제) 나눠지는게 문제다 21.29.30같은 문제보다 19.20짜리문제들 늘리고 그전의 쉬운문제들을 조금더 어렵게 하는게 맞다고 본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