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측은 “현재 음성주문 기능은 베타 서비스 버전이며, 단일 옵션 상품 가운데 고객의 반복구매가 잦은 생수, 즉석밥, 라면 등과 같은 60여 가지 식품군 위주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생수 구매를 원할 경우 앱의 음성주문 버튼을 누른 뒤 “생수” 또는 “생수 주문해 줘” 라고 말하면 구매가 시작된다. 최초 1회 배송지와 결제수단을 선택하면, 모든 과정을 말로 대화하듯 주문할 수 있다. 쇼핑시간도 기존 터치 선택 방식 대비 1/3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닷컴은 음성검색부터 시작해 음성상담과 추천이 가능해지는 시점까지 음성인터페이스를 꾸준히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