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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구호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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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구호품 지원

포항지역 지진 피해자 위해 생수와 담요 등 긴급 구호품 수송

대한항공은 23일 오전 한진택배 화물트럭을 동원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지원했다. 지원품은 생수 3만6000리터와 담요 3000장으로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전달된다. 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은 23일 오전 한진택배 화물트럭을 동원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지원했다. 지원품은 생수 3만6000리터와 담요 3000장으로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전달된다. 사진=대한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지진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

대한항공은 23일 오전 한진택배 화물트럭을 긴급 동원해 이재민들에게 지급될 생수와 담요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이 무상 지원한 생수 3만6000리터(1.5리터짜리 2만4000병)와 담요 3000장은 포항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에서 발생한 재난으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과 아픔을 나누어 재난 상황을 함께 이겨 내자는 차원에서 금번 구호계획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에 따라 지난 4월 페루 홍수와 지난해 3월 피지 사이클론, 4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생수, 의류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수송한 바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