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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16년 44만원에서 2017년 873만원까지... 3억 몰빵 반토막, 1000만원 투자 2억 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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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16년 44만원에서 2017년 873만원까지... 3억 몰빵 반토막, 1000만원 투자 2억 벌기도

금융당국 "가상화폐는 사실상 투기 명심해야"

가격변동으로부터 야기되는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조치로 비트코인이 헤지거래에 등장한 것으로 관측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가격변동으로부터 야기되는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조치로 비트코인이 헤지거래에 등장한 것으로 관측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개인투자자인 개미가 일반 컴퓨터 1대를 이용해 1비트코인을 채굴하려면 몇 년이 걸리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보통 4년이상 걸린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등장한 것이 가상화폐 거래소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국내 개미투자자들이 거개소시장으로 본격적으로 몰려든 것은 올해 8월부터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는 경모(55)씨는 “올 8월1일 304만원에서 거래되었는데 보름만에 14일까지 487만원까지 폭등했다”며 “바로 매도해서 큰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개미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세력들은 집단으로 행동하는 펌핑세력이 있다고 말한다.

해외 펌핑세력들에게 국내 거래소 시장은 좋은 사냥감이다.

개미투자자들은 “이들이 움직이면 하루에도 시세가 10%이상 치솟았다가 몇분사이에 다시 폭락해 제위치로 돌아가는 종목이 하루에 무려 10개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가상화폐는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금융투자 상품이 아니라”며 “사실상 투기에 가깝다는 항상 명심하고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