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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능 과탐, 수리적 해결 능력 요구 문항 ... "상하위권 변별력 갈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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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능 과탐, 수리적 해결 능력 요구 문항 ... "상하위권 변별력 갈라질 것"

2018학년도 수능 시험이 끝난후 EBS는 EBS만의 통합 채점 시스템을 통해 나온 데이터와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실시간 등급컷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사진=EBS이미지 확대보기
2018학년도 수능 시험이 끝난후 EBS는 EBS만의 통합 채점 시스템을 통해 나온 데이터와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실시간 등급컷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사진=EBS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올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보다 거의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광주시교육청은 23일 2018학년도 수능 과학탐구 영역에 대해 이렇게 요약했다.
광주시 교육청은 “모의평가 등에서 볼수 없었던 새로운 문항보다는 EBS 연계교재와 기출문제에서 볼 수 있었던 낯익은 문항이 출제되었다”며 “고난도 문제인 수리적인 계산을 요구하는게 있어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의 변별력이 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가 평균 점수는 낮아지겠다며 1등급 커트라인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햇다.

과학탐구는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개념의 이해를 묻는 문항보단 순발력있게 수리적 해결 능력이 요구되는 문항들이 출제돼 그간 까다롭게 출제되던 기조가 그대로 유지됐다.

실생활과 관련 내용은 ‘여러 가지 발전방식’, ‘전자기파의 활용’, ‘전력 수송에서의 전력 손실’, ‘지진’, ‘엘리뇨와 라니냐’ 등을 소재로 이용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