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와 물리2 과목에서 총 두 문항의 오류가 인정됐다. 당시 한국사 14번은 복수 정답이 인정됐다. 물리2의 9번 문제는 모두 정답 처리가 됐다.
당시 김영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올해 출제 오류가 다시 발생해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를 하기도 했다
지난 201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도 과학탐구영역의 생명과학Ⅱ 정답오류 주장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이준식 출제위원장은 23일 브리핑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일관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3일 대학수능시험 종료 이후 홈페이지에 문제 ․ 정답 공개 및 이의 신청 안내문을 게재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이의 신청은 기간은 2017. 11월 23일(목) ~ 11월 27일(월) 18:00다. 심사 후 28일 최종 정답을 확정ㆍ발표한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