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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블랙프라이데이, 원달러환율이 도아주네…해외직구 노하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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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블랙프라이데이, 원달러환율이 도아주네…해외직구 노하우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며 할인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하려는 해외직구족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며 할인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하려는 해외직구족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국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며 할인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하려는 해외직구족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세우유라이프연구소 공식블로그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는 매년 미국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다음날인 11월 넷째주 금요일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11월 24일(금)이다. 이날 미국 소매업 연간 매출의 20%가 팔릴 정도로 쇼핑시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노하우를 보면 먼저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 사용하기다. 해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함에 따라 자신이 결제하려는 카드가 해외결제가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이어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직구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 .

이는 개인이 관세청에서 발급받는 13자리 번호다. 별도의 수입신고 절차가 요구되지 않는 목록통관에는 필요없지만 일반통관을 할 때는 본인 식별을 위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홈페이지(https://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에서 누구나 본인인증 후 쉽게 발급이 가능하다.

해외직구 전 미리 발급해 놓는 게 바람직하다.
이때 미국에서 한국으로 물품을 배송할 경우 제품 종류에 따라 목록통관 / 일반통관의 두 가지 방법으로 분류된다.

목록통관은 원산지와 상관없이 미국에서 보내는 200달러 이하의 물품으로 면세 대상이다. 개인 사용을 목적으로 한 의류, 서적, 주방용품, 신발류 등 (가죽 제외)이다.

일반통관은 목록통관 외 물품들로 관세 부과 대상이 된다.(면세 기준은 150달러)

이밖에도 배송대행지 미리 정해놓아야 한다. 해외직구를 하려면 해외 현지에서 자신이 주문한 물건들을 대신 받아줄 배송대행지(일명 배대지)’가 있어야 한다. 때문에 직구 신청 전 배송대행지를 미리 가입 후 혜택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3.7원 하락한 1085.4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이는 지난 2015년 5월 6일 1080원으로 마감한 이후 거의 2년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원달러환율이 급락, 즉 달러가치가 급락함에 따라 환율에서도 블랙플라이데이 해외직구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