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광고상이다. 매년 100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되며, 총 8개 부문에서 대상을 시상한다.
지난 7월 실시한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바나나맛우유 음용 시 빨대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을 착안했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이색 빨대 5종을 개발, 온라인 영상광고를 실시했다.
온라인 광고 영상의 조회수는 3000만 건을 돌파했으며, 후속 캠페인으로 실시한 실제 이색 빨대 3만개는 일주일만에 완판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1974년 출시한 바나나맛우유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해 큰 영광으로 삼고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