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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국토부 차관, 도시재생 선도역할 군산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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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국토부 차관, 도시재생 선도역할 군산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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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유종광 기자]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24일 도시재생의 성공적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군산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손 차관은 군산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주요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최초 액티브로컬 프로그램의 워크숍이 진행되는 군산영화시장을 찾아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군산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군산시 원도심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4년간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하여 이뤄낸 주민소통과 참여형 도시재생의 성과들을 보고받은 이후,직접 펀빌리지 협동조합, 소풍 협동조합, 테마가로, 영화시장 등의 주요 도시재생 사업지와 다양한 근대건축물을 방문해 지역주민공동체와 기업, 군산시가 구현한 ‘근대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 든 도시재생의 현장을 둘러봤다.

또한 영화시장 내 빈 점포 소유자와 소규모 창업의사가 있는 예비 창업자, 그리고 이들을 조율하는 운영관리 전문조직이 한데 연결돼있는 액티브로컬 형식의 자생형 도시재생 프로그램 ‘액티브로컬 in 군산’의 첫 워크숍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액티브로컬 방식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바랐다.

‘액티브 로컬 in 군산 워크숍’은 도시재생 분야 창업 경험이 있는 창업팀을 ‘마스터’로 초청하여 참가자들의 창업 아이템 구체화 및 사업계획서 작성 과정을 돕고 참가자와 마스터를 매칭하여 전문성과 멘토링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된 시간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액티브로컬’ 도시재생 운영방식의 성공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액티브로컬은 점포 소유주를 대신하여 운영전문조직이 자산을 위임 받아 관리하고 점포 창업자의 수익을 소유주와 함께 분배하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통합운영관리 형태로써, 장기간 공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되고 유연한 공간 및 콘텐츠 구성을 통해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민간운영방식이다.

한편, 군산시는 월명동 일원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외에 시 전체를 대상으로 쇠퇴진단과 종합적인 도시재생전략을 수립, 신규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대비하여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여건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