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네이버 AI기반 지역검색 프로젝트 ‘ConA(코나)’, 연령 별 맛집 추천 도입 ​

공유
0

네이버 AI기반 지역검색 프로젝트 ‘ConA(코나)’, 연령 별 맛집 추천 도입 ​

네이버의 AI기반 지역검색 프로젝트인 ‘ConA(코나, Context recognition Ai)’가 모바일에서 연령대에 따른 맞춤형 맛집 추천을 시작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의 AI기반 지역검색 프로젝트인 ‘ConA(코나, Context recognition Ai)’가 모바일에서 연령대에 따른 맞춤형 맛집 추천을 시작했다. ​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네이버의 AI기반 지역검색 프로젝트인 ‘ConA(코나, Context recognition Ai)’가 모바일에서 연령대에 따른 맞춤형 맛집 추천을 시작했다. ​

코나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부터 네이버가 AI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지, 맛집, 쇼핑몰 등 지역정보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해 이용자의 검색 의도에 적합한 최적의 여행 가이드와 장소를 추천한다.
기존의 ConA 프로젝트는 장소에 대한 사용자의 리뷰와 같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활용해 해당 명소에 대한 인기키워드, 가볼만한 곳 등을 추출해 제공했다. 이번에 도입된 연령별 맛집 검색 기능은 사용자의 컨텍스트(맥락)에 따라 다른 맛집을 추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령별 맛집 검색은 로그인 기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연령별로 선호하는 지역별 맛집 순위를 매겨 제공한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에 ‘한남동 맛집’ ‘논현동 맛집’ ‘분당 카페’처럼 ‘지역명+맛집’ ‘지역명+카페’ 형태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속한 각 연령대 그룹이 선호하고 자주 방문하는 음식점 관련 검색결과를 출력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업체나 음식 종류 등에 대한 사용자의 ▲검색 횟수 ▲리뷰가 담긴 블로그, 포스트 등 UGC(유저 생성 콘텐츠) 문서 ▲방문 요일 및 시간대 ▲예약 현황 등 빅데이터를 기계 학습하여, 연령에 따라 적합한 장소를 자동으로 추출해 제공하는 기술을 활용했다.

코나 프로젝트는 연령을 시작으로, 시간과 위치 등 더욱 다양한 컨텍스트에 따른 명소 검색도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또 이용자 동의를 받은 범위 안에서 이용자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더욱 집중한 개인화된 위치기반 주변정보 추천 서비스(Individual Recommendation)도 준비하고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