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25일 개장… 국내최고경사도 슬로프 도입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이 25일 개장한다. 국내 최고 경사도 슬로프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부영그룹은 이날 오후 12시 30분에 17/18 동계 시즌을 오픈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열겠다고 24일 밝혔다.
개장 첫날에는 리조트 스키 전문요원들이 적·황·백색의 연막스키를 들고 루키힐 슬로프를 내려오는 오픈 이벤트를 연다. 개장 당일 방문한 고객들에게 고급머루와인과 따뜻한 백설기를 나누어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국내 최고 경사도(76%) 레이더스 슬로프 등 다양한 난이도의 국제규격 슬로프 34면을 보유해 스키어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리프트 요금도 개선했다. 리프트 요금 권종 체계를 8시간, 4시간, 2시간권 등으로 단순화하고 인기가 많은 권종인 4시간권 요금을 대폭 인하했다.

기존 요금을 시간으로 계산할 경우 8시간권은 시간당 9500원이었고, 4시간권은 1만 5000원으로 1.6배가량 차이가 났다. 금번 시즌에는 8시간권은 시간당 1만원, 4시간권은 시간당 1만1000원 선으로 적용해 전체적인 리프트 요금을 인하했다.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영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