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연출 김흥동, 극본 김지은, 제작 래몽래인)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전생에 웬수들'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관계도 속에는 최윤영(최고야 역), 구원(민지석 역분), 안재모(민은석 역), 고나연(최고봉 역)이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특히 흰 드레스를 입은 최고야와 턱시도 차림의 스타 변호사 민지석 사이에 하트 표시와 물음표가 붙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다정다감한 초등학교 교사 민은석과 트러블 메이커 최고봉은 극과 극의 성격으로 극의 재미를 유발할 예정이라고.
게다가 한진희가 최고야 남매의 아버지인 최태평으로 분한다. 더 나아가 최대평은 민지석 형제의 어머니 오사라(금보라 분)의 동생 오나라(최수린 분)와 불륜을 저지른 장본인으로 각자 이혼까지 한 상황이다.
제작진은 "최고야네 가족과 민지석네 가족은 우정, 사랑에 원수까지 제대로 엮인 관계들로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혀 유쾌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돌아온 복단지' 후속 '전생에 웬수들'은 120부작으로 오는 27일(월) 첫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