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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복단지' 후속 '전생에 웬수들' 첫방 언제?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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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복단지' 후속 '전생에 웬수들' 첫방 언제? 인물관계도

오는 27일 첫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인물관계도. 사진=MBC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27일 첫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인물관계도. 사진=MBC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4일 종영하는 '돌아온 복단지' 후속 '전생에 웬수들'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MBC 새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연출 김흥동, 극본 김지은, 제작 래몽래인)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돌아온 복단지'가 교통사고에 얽힌 남자주인공 이필모(오민규 분)의 사인과 진범 찾기에 주력하면서 다소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의 드라마였다면 '전생에 웬수들'은 부모세대가 불륜으로 얽힌 청춘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유쾌하고도 재미있게 그려낼 예정이라고.

'전생에 웬수들'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관계도 속에는 최윤영(최고야 역), 구원(민지석 역분), 안재모(민은석 역), 고나연(최고봉 역)이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특히 흰 드레스를 입은 최고야와 턱시도 차림의 스타 변호사 민지석 사이에 하트 표시와 물음표가 붙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다정다감한 초등학교 교사 민은석과 트러블 메이커 최고봉은 극과 극의 성격으로 극의 재미를 유발할 예정이라고.

게다가 한진희가 최고야 남매의 아버지인 최태평으로 분한다. 더 나아가 최대평은 민지석 형제의 어머니 오사라(금보라 분)의 동생 오나라(최수린 분)와 불륜을 저지른 장본인으로 각자 이혼까지 한 상황이다.
결국 사랑에 빠진 최고야와 민지석은 악연 집안 끼리 만난 셈으로 로맨스 꽃길이 아닌 소금길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최고야 동생 최고봉과 민지석 동생 민은석까지 러브라인으로 엮어 겹사돈까지 예상되는 상황.

제작진은 "최고야네 가족과 민지석네 가족은 우정, 사랑에 원수까지 제대로 엮인 관계들로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혀 유쾌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돌아온 복단지' 후속 '전생에 웬수들'은 120부작으로 오는 27일(월) 첫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