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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00선 돌파 후 숨고르기…790선대로 한발짝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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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00선 돌파 후 숨고르기…790선대로 한발짝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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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10년만에 800선을 돌파한 후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4.06포인트(0.51%) 내린 792.74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1.17포인트(0.15%) 오른 797.97로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재차 반등에 성공한 코스닥은 이후 상승폭을 키우다 오전 9시27분에 800선을 돌파(800.28)했다.
코스닥은 오후 들어 803.74를 정점으로 점차 상승폭을 줄이다 하락반전, 790선대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이 800선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11월(800.29)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 기타서비스(-3.97%), 유통(-2.83%), 출판·매체복제(-1.89%), 제약(-1.86%), 섬유·의류(-1.45%), 방송서비스(-1.02%), 운송장비·부품(-0.99%), 통신방송서비스(-0.92%), 의료·정밀기기(-0.81%), 금속(-0.70%), 제조(-0.69%), 종이·목재(-0.60%), 컴퓨터서비스(-0.53%), 통신서비스(-0.52%)의 하락률이 코스닥지수(-0.51%)보다 컸다.

오락·문화(-0.16%)도 내렸다.

기타 제조(2.41%), 통신장비(2.32%), 비금속(2.28%), 운송(2.11%), IT부품(2.08%), 일반전기전자(1.69%), 인터넷(1.54%), IT H/W(1.53%), 기계·장비(1.43%), IT종합(1.08%), 반도체(1.05%), 소프트웨어(1.03%), 화학(0.94%), 디지털컨텐츠(0.77%), IT S/W·SVC(0.76%), 금융(0.70%), 정보기기(0.36%), 음식료·담배(0.31%), 건설(0.06%)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신라젠(-13.92%), 티슈진(Reg.S)(-6.79%), 셀트리온헬스케어(-4.76%), 로엔(-2.90%), 셀트리온(-2.50%), 파라다이스(-1.95%), 코미팜(-1.89%), CJ E&M(-1.67%), SK머티리얼즈(-1.58%), 메디톡스(-1.40%)가 내렸다.

코스닥에 이날 상장한 스튜디오드래곤(29.84%)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펄어비스(6.63%), 바이로메드(4.51%), 포스코켐텍(1.65%)이 상승했다.
종목별로 이매진아시아(30%)가 역대 최다 드라마 라인업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모히또'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5편의 드라마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 비덴트(26.73%), 켐트로스(23.99%), 프로스테믹스(21.34%), 모다이노칩(16.2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오스템(-17.87), 지엔코(-10.19%), 유니크(-8.73%) 등이 하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1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39개다. 보합은 78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