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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집 침입 괴한정체는? 말똥한번 안치운 선수생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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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집 침입 괴한정체는? 말똥한번 안치운 선수생활 재조명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21)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조사를 받고 빠져나가는 정유라씨의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21)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조사를 받고 빠져나가는 정유라씨의 모습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21)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정 씨의 거주지인 모빌딩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피의자 이 모(44)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 씨는 택배기사로 위장했으며, 당시 정씨의 자택에 들어가기 위해 과도로 빌딩 경비원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정 씨가 거주하는 층으로 올라간 뒤 정 씨와 함께 있던 남성 A 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정 씨와 금전 관계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라 씨의 승마선수 생활도 조명되고 있다.

박종소 전 전북승마협회장은 지난해 11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승마선수 시절 정유라씨에 대한 선수생활을 언급했다.

박종소 전 회장은 “우리 승마에서 그렇게 돈 있는 자만 말 타고 하는 종목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동물 사랑하고 열심히 하고, 아마 정유라 선수 말 마구간 가서 똥 한 번 치워보고 이랬는지 모르겠어요. 못 봤어요. 듣지도 못하고”라고 말했다.

박전회장은 이어 “네.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일과 중 첫 시간이 자기 마구간 가서 말하고 인사하고 마구간 똥 치워주는 일입니다, 세계적인 공주도. 그런데 공주의 행동만 해 온 거죠”라고 정유라씨의 특권의식을 꼬집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