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아스날 번리에 1-0으로 힘겹게 승리… 패널티킥 선언에 선수들 몸싸움 벌여

공유
0

아스날 번리에 1-0으로 힘겹게 승리… 패널티킥 선언에 선수들 몸싸움 벌여

아스날과 번리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였다. /출처=SPOTV이미지 확대보기
아스날과 번리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였다. /출처=SPOTV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아스날이 번리를 상대로 한 EPL 1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로스타임 선언된 패널티킥이 승부를 갈랐다. 예민해진 선수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오갔다.

2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터프 무어에서 아스날과 번리의 2017-18 시즌 EPL 13라운드경기가 펼쳐졌다. 아스날은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고, 오히려 번리가 위협적인 공격력으로 아스날을 계속 조였다.

팽팽한 양팀은 좀처럼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이 다 끝나가도록 양팀은 이렇다할 유효수팅은 많이 획득하지 못했다.

경기를 뒤집은 것은 번리의 반칙이었다.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번리 수비수들과 아스날 공격수들이 경합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파울이 선언됐다.

파울이 선언되자 잠시동안 선수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며 충돌했으나 결국 패널티킥은 진행됐고 산체스의 슛이 번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번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아스날에 1-0으로 쓰라린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션 디쉬 번리 감독은 화가난 듯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