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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의 '교황 프란치스코-고요한 아침의 나라, 벗들이여!'…"교황의 진심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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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의 '교황 프란치스코-고요한 아침의 나라, 벗들이여!'…"교황의 진심이 느껴졌다"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 12월 4일~14일 서울시청 지하 2층 시민청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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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의 '교황 프란치스코-고요한 아침의 나라, 벗들이여!'가 오는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2층 시민청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회장 임만택)는 첫번째 기획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3주년을 기념하여 '교황 프란치스코'를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을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청 공간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서울특별시 시민청과 올리비아박 갤러리,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홍보대사인 김경상 사진작가는 국내에서 보다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5년간 인류학적 정신사를 추적하며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왔다. 주로 가난하고 고통받는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인류애를 실천한 성인들의 정신과 사랑, 한국의 사라져가는 민속을 찾아 한국인의 정신적 근거와 뿌리를 찾는 작업을 중심으로 사진작업을 해왔다.

그가 그동안 카메라에 담은 인물은 교황 요한 바오로2세, 마더 테레사 수녀, 김수환 추기경, 달라이 라마 등 사회에서 존경받는 성인(聖人)들이다.

김경상 작가는 "이번 전시는 바티칸에서 생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과 방한 이모저모, 그리고 교황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조상들이 살았던 고향 이탈리아 삐아몬테 주 등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든 것이 전시된다"고 말했다.

김경상 작가는 이어 "동양인의 눈으로 교황의 위대한 품성을 조명하고 싶었다. 가까이에서 사진촬영을 하며 지켜본 프란치스코 교황은 장애자나 국민을 위해 기도할 때 간절한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