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연일 치솟고 있다. 꿈의 숫자로 보이던 1000만 원 고지도 넘어섰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1100만 원을 넘는 건 문제도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캐시도 자신의 가치를 꾸준히 회복해 가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도 좋은 흐름을 보이며 187만2000원을 기록했다. 하루 전보다 13만8000원 상승한 수치다. 지난 22일까지 130만 원대에 머물러 있던 비트코인 캐시는 24일 180만 원대로 뛰어오른 뒤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골드는 지난 23일 오후 2시30분 28만2600원에 빗썸 거래소에 등장했다. 비트코인 골드는 하루만인 지난 24일 130만 원대까지 폭등했지만 그 뒤로 40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된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 골드 외에 주목할 가상화폐는 이더리움과 대시다. 이더리움은 3개월동안 꾸준히 30만 원대에서 거래돼 왔지만, 지난 21일 40만 원대로 오르더니 현재 52만90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대시 역시 3개월 동안 30만 원대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다 11월 중반부터 가격이 상승했다.
이날 같은 시각 대시는 69만4200원, 제트캐시는 37만9200원, 리플은 275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