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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도발, 한미 외교 장관 통화… 평창 올림픽 등 한반도 안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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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도발, 한미 외교 장관 통화… 평창 올림픽 등 한반도 안정 노력

29일 오전 한미 외교장관은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며 양국의 공동노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외교부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오전 한미 외교장관은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며 양국의 공동노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외교부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9일 오전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美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아침 양국 장관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모한 도발을 재개한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으며,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굳건한 대북 억지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강 장관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미측도 전적인 이해와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