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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첫 선발출전 승리 만끽…베로나 키예보 꺾고 8강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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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첫 선발출전 승리 만끽…베로나 키예보 꺾고 8강진출

한국 축구의 희망 이승우(19·엘라스 베로나)/사진=베로나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축구의 희망 이승우(19·엘라스 베로나)/사진=베로나 홈페이지
이탈리아 프로축구 엘라스 베로나에서 활약중인 이승우가 3개월만에 첫 선발출전해 승리를 만끽했다.

베로나는 3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키에보와의 2017-18 코파 이탈리아 16강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1로 비겼다.
승부를 가리지 못해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베로나는 키에보를 5-4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3개월만에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다니에우 베사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 나섰다.

이승우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다리에 근육 경련이 일어나 교체될 정도로 맹활약해 코치진에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