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는 3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키에보와의 2017-18 코파 이탈리아 16강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1로 비겼다.
승부차기에서 베로나는 키에보를 5-4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3개월만에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다니에우 베사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 나섰다.
이승우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다리에 근육 경련이 일어나 교체될 정도로 맹활약해 코치진에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