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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구입하세요"... 취급 가맹점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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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구입하세요"... 취급 가맹점 꾸준히 증가

전라남도
전라남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전남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구입하세요.”

전남도는 전남에 본사를 두고 친환경농산물을 취급하는 가맹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6년 45곳에 불과하던 학사농장(대표 강웅), 한마음공동체(대표 한승철) 등 가맹점들이 올 들어 118곳으로 늘었다.

가맹점 개설지역은 기존의 광주 전남지역 외에 수도권 13곳, 영남권 10곳, 충청권 4곳 등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판매실적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006년 120억이던 매출이 올해는 학사농장 130억원, 한마음공동체 115억원 등 총 7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 50%를 차지한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및 자체 유통시스템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역향토기업의 친환경농산물 가맹점 지원 사업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남 친환경농산물 대표주자인 학사농장은 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가 저렴하게 구매하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가맹점 본부의 수수료 등 유통비용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

가맹점 확대를 위해서도 가맹점 본부의 수수료 등 유통비용을 지속적으로 낮추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한마음공동체도 수도권, 영남권 등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는 곳에 10여 곳의 매장을 추가 개설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 친환경농산물 가맹점을 개설하려는 개인이나 법인들은 전남도 농식품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농산물의 농식품 가공 유통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들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