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첼시는 아자르와 모라타 투톱을 내세웠다. 뉴캐슬은 게일 원톱으로 맞섰다.
뉴캐슬의 게일은 한 번의 긴 패스를 머리로 떨궜고, 머피의 슈팅이 이어졌다. 골키퍼 쿠르투아가 간신히 막아냈지만 게일이 다시 받아 골망을 갈랐다.
첼시가 위기 상황을 벗어난 건 크로스였다. 아자르 모라타의 투톱의 위력도 무시할 수 없었다. 첼시는 크로스로 뉴캐슬의 압박을 벗어나며 전반 20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뉴캐슬 수비는 첼시의 공을 차단했지만 아자르의 발리 슈팅을 막을 수 없었다.
전반 33분에는 모라타가 골을 성공시켰다. 모라타는 모제스의 빠른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내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도 첼시의 주도권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뉴캐슬은 후반 16분 헤이든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이미 뒤지고 있는 경기를 다시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29분 모제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자르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첼시는 3대 1까지 달아났다.
뉴캐슬은 후반 30분 셸비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첼시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1분에는 아자르가 골키퍼 일대일 상황에 칩슛을 날리며 한 점 더 달아날 기회를 맞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