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르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 셋째날은 주춤했다.
전날까지 7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5위를 지키던 우즈는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5계단 하락한 공동 10위가 됐다.
선두 찰리 호프먼(미국)과의 격차가 10타로 벌어져 많은 팬들이 갈망하는 복귀전 우승은 어려워졌다.
하지만 허리 통증이 사라진 우즈는 마지막 날 최선을 다해 순위를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히는 등 복귀전에서 우려했던 체력적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