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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은가누'를 상대할 수 있을까? "압도적 체력과 강한 맷집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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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은가누'를 상대할 수 있을까? "압도적 체력과 강한 맷집이 관건"

은가누가 랭킹 1위 오브레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화제다.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은가누가 랭킹 1위 오브레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화제다.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UFC 헤비급 랭킹 1위인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꺾어 화제인 ‘은가누’에 대한 국내 UFC 팬들의 역량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은가누가 오브레임과의 UFC 격투기 대결에서 승리하자 국내 팬들은 곧장 은가누의 장단점 등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고 있다.
팬들이 내놓은 의견들을 종합해 보면 “은가누는 파워는 좋지만 체력이 일찍 소진돼 문제”라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들은 “경기시작 초반부터 강력한 KO를 노리는 펀치를 시도하다 보니 발생한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한다.

팬들은 작년 4월 벌어진 은가누와 커시트 블레이즈와의 대결을 끄집어내며 이 같은 분석결과의 근거를 댄다. 이 경기에서 실제로 은가누는 경기 초반부터 다양한 강력기술들을 선보인다. 그러나 상대 블레이즈가 은가누의 그것들을 전부 피하면서, 경기 후반부에 갈수록 은가누는 체력저하로 불리한 상황에 놓인다.

비록 당시 경기에서도 은가누가 승리했지만 팬들은 “은가누가 아마 가장 힘들어 했을 경기”였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은가누를 상대하려면 압도적인 체력과 강한 맷집이 관건”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은가누는 지난 3일(현지시간) 랭킹 1위 배테랑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상대로 1라운드부터 KO 승을 거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