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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도르트문트 계약해지 누리꾼들 ˝주급 도둑˝ vs ˝한국서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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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도르트문트 계약해지 누리꾼들 ˝주급 도둑˝ vs ˝한국서 뛰자˝

도르트문트 박주호가 2년 6개월 리그 7경기의 아쉬운 기록을 남기고 도르트문트와 계약 해지했다. 사진=뉴시스
도르트문트 박주호가 2년 6개월 리그 7경기의 아쉬운 기록을 남기고 도르트문트와 계약 해지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축구선수 박주호가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박주호는 지난 2015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벤치에 머물렀다. 이영표의 후계자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사실상의 방출통보에도 자리를 지켜 축구팬들은 안타까워했다. 그는 조기 은퇴 뒤 지도자의 길과 도르트문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느냐의 갈림길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박주호는 지난 2015년 여름 이적료 350만 유로(한화 약 45억 원)에 달하는 몸값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 측은 연봉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적료로 상당한 액수의 연봉을 받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박주호는 2년 6개월 동안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다. 박주호의 계약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였다.

누리꾼들은 박주호의 도르트문트 계약 해지에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사 댓글에는 ˝아이고 형님 진작 나오시지 오래 있었네요˝, ˝진작에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지˝, ˝이참에 한국서 열심히 뛰자˝ 등의 글이 올랐다. 박주호의 연봉에 대한 언급도 많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진정한 위너구만˝, ˝배 두둑히 채우고, 내년 월드컵이라 한국 오는 건가˝ 등의 비판도 존재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