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는 5일 11시 8분 현재 전날보다 10.62% 상승한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가폭락의 배경은 품질이슈발생이다.
인터플렉스는 전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로 공급하는 터치스크린패널(TSP)용 R/F PCB에 품질 이슈(주문량 중 일부 불량문제)가 발생, 관련 제품의 생산라인 중단 및 개선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품질이슈발생에 대해 그 후폭풍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전일 공시 내용 및 일부 생산라인의 중단으로 주가의 추가 하락은 예상된다”며 “하지만 기존 공급하는 PCB(R/F PCB) 생산 / 검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던 점, 인터플렉스의 R/F PCB(TSP용)를 단시일 안에 다른 기업으로 대체가 어려운 점, 일부에서 제기된 내용(미승인 업체를 통한 일부 생산 등)은 관련 없다고 판단하여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더 긍정적 분석도 있다
하지만 인터플렉스는 관련 이슈를 이르면 12월 2번째 주중에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심각한 실적 훼손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경우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이전 전망에 소폭 미치지 않는 3,000억원 후반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 예상보다 장기화되면 3,000억원 중 반대의 매출이 추정되며 . 영업이익률은 불량에 따른 클레임이 없다고 가정하면 20%대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태가 조기해결된다면 2018년 수익 전망을 수정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다.
이어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루머에 따른 투자의견 변경은 성급하다고 판단한다”며 “사태가 조기에 해결된다면 2018년 예상수익 변화가 없을 것이고 이에 따라 여전히 밸류애이션 매력은 높은 수준으로 판단한다. 4분기 실적 감소에 따른 목표주가 변경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하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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