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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즐기기 좋은 관광지 6곳은?…퀘백, 레이캬비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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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즐기기 좋은 관광지 6곳은?…퀘백, 레이캬비크 등

아이슬란드의 항구도시 레이캬비크.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오로라와 함께 겨울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꼽힌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슬란드의 항구도시 레이캬비크.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오로라와 함께 겨울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꼽힌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크리스마스 휴가를 앞두고 하얀 눈이 덮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사람들이 방문하기 좋은 전 세계 관광지를 알아본다. 단순히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 아니라 전망이 좋은 도시라는 단서가 붙어 있다.

1. 캐나다 퀘벡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캐나다 퀘벡은 겨울 눈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도시로 꼽힌다. 기온은 영하 20도 정도로 겨울다운 추위를 느낄 수 있으며, 무엇보다 눈 덮인 슬로프에서 스키를 즐기거나 얼음 낚시에 빠져들 수 있다.

2.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레이캬비크는 아이슬란드의 수도이자 세계 최북단 수도다. 항구도시 레이캬비크의 할그림스크르캬 교회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면 알록달록 귀여운 건물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어 장난감 나라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북쪽으로 여행할 경우 환상의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3. 핀란드 라플란드

핀란드는 겨울왕국으로 전통적인 크리스마스를 경험하기를 원한다면 라플란드를 추천한다. 특히 북극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 아이들과 함께 찾는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다. 겨울 핀란드는 오로라 체험부터 겨울 낭만이 살아있는 산타클로스까지 다양한 겨울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다.

4. 헝가리 부다페스트
겨울철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여느 도시와 달리 따뜻한 편이다. 평균 기온 영상 1도 내외로 눈도 가볍게 내린다. 폭설은 여행객을 지치게 하지만 가볍게 폴폴 날리는 눈은 여행객에게 낭만을 선사한다. 눈이 내리는 날 실외 온천 수영장을 방문한다면 낭만 그 자체다.

5. 일본 알프스

알프스는 유럽을 가리키는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혼슈의 중부지방에 있는 히다산맥, 기소산맥, 아카이시산맥을 총칭해 일본 알프스라고 한다. 영국인 광산기술자가 유럽의 알프스 산맥을 따라 지은 것이 이름의 유래다. 물론 알프스 산맥보다 위도에서 남쪽에 위치하여 빙하를 볼 수 없지만 고산식물이 풍부하고 스키를 타기에 좋다.

6.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뮤지컬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폭설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시다. 펑펑 쏟아지는 유럽의 함박눈을 온몸으로 맞을 수 있으며, 눈부신 유럽의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호엔잘츠부르크 성(Hohensalzburg Castle)과 같은 역사적인 명소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보시길!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