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로봇청소기 R9, 출시일 ‘오리무중’… 이유는?

기사입력 : 2017-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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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6월 공개한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사진=유호승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는 지난 6월 무선청소기 라인업 ‘코드제로 ART’ 시리즈를 공개했다. ART 시리즈는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이다.

코드제로 A9은 ART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출시됐다. A9은 출시 4개월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가 앞서 출시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핸드스틱 대비 2배 가량 빠른 속도다. 2분에 1대 꼴로 팔린 셈이다.

코드제로 A9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 10월 출시된 T9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LG전자는 코드제로 T9을 무선청소기 중 세계 최고의 흡입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한다. 이 제품은 ‘캐니스터’ 타입으로 최대 250와트(W)의 흡입력을 자랑한다. 캐니스터란 큰 먼지통을 갖춘 본체가 긴 호스로 흡입구와 연결된 진공청소기를 뜻한다.

반면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은 공개된 지 6개월여가 흐른 현재까지 시장에 출시되지 않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0월 열린 한국전자전 2017(KES 2017)에서 로봇청소기 R9에 많은 공간을 할애했다. 전작 로보킹을 잇는 코드제로 R9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LG전자는 R9의 출시 시점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업계에서 겨울은 비수기로 통한다.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거금을 지불해야 하는 전자제품을 구매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코드제로 A9·T9의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내놓는 것에 대해우려하고 있다. LG전자는 시장상황을 파악한 후 R9을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코드제로 R9은 LG전자가 독자개발한 딥씽큐 및 3차원 레이저 센서가 적용됐다. 장애물 인식과 주행 성능도 로보킹에 비해 대폭 향상됐다. 기존 로봇청소기가 빨아들이기 힘들었던 틈새 미세먼지까지 청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의 로봇청소기 중 가장 비싼 제품은 로보킹 터보 플러스다. 이 제품은 100만원대 초반이다. 코드제로 R9은 이 제품 보다 다소 높은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유호승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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