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2017년과 2018년형 부가티 시론을 리콜했다고 모토 오소리티가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최고 속력은 시속 420㎞를 자랑하는데 속도 제한을 풀면 최고 속력이 450~480㎞까지 달릴 수 있다.
NHTSA는 부가티 시론의 시트 리클라이너(seat recliners)에 결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트 리클라이너에는 부적절하게 용접된 브래킷이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운전석의 위치가 갑자기 바뀌어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 차량은 47대다.
부가티 서비스 센터는 시트 리클라이너 브래킷을 검사한 후 필요한 경우 시트 어셈블리를 무료로 교체해줄 계획이다. 소비자는 12월 8일 공식 리콜 통지를 받게 된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