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이 11일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간다.
충부 청주시는 1993년에 시공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바닥을 4㎝ 걷어내고 아스콘을 5㎝가량 덧씌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10일 밝혔다.
바닥 단장을 마무리 하는 오는 22일까지 롤러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없다.
지난 7월 홍수로 노후가 심화돼 콘크리트 바닥이 심하게 깨지면서 시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불거졌다.
시는 콘크리트 바닥이 훼손되면 신속한 보수가 어려워 관리가 쉬운 아스콘을 포장재로 선택했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롤러스케이트장이 사고 우려가 높아져 보수공사에 들어갔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보수공사를 빠른 시일내에 끝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