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다르면 전날 기준, 국내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1조8800억원 증가한 232조300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국내주식형 순자산은 코스피 지수 하락에 따른 약세로 전주 대비 3900억원 감소했다.
국내채권형은 연말 거래량 감소에 기인하여 2300억원 순자산 유출이 발생했다.
해외주식형에서는 미국과 유럽권 증시 하락에 영향으로 1200억원 순자산 감소가 나타났다.
한주간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MMF에서의 자금유입으로 한 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여타 유형에서는 대부분 순자산 감소가 나타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국내주식형은 중소형주 부진에 따른 액티브펀드에서의 자금유출이 두드러지며 2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해외주식형의 경우 중동발 리스크 확대에 영향을 받아 7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