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이용마 기자가 복직과 함께 최승호 MBC 사장의 도움을 받으며 회사에 출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관련 글들로 넘쳐났다.
H**씨는 “언론인은 아니지만 너무 기분이 좋다”며 “이용마 기자님 울이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보자”고 격려했다.
W**씨는 “모든 과정들이 정말 드라마가 따로 없었다”고 운을 뗀 뒤 “이용마 기자, 앞으로 이MBC의 필승을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E**씨는 “드디어 돌아오셨군요”하고 반가워하며, 이내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으니 꼭 일어서길 바란다”며 힘을 실었다.
한편 이용마 기자는 지난 2012년 3월 5일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직된 바 있으며 현재는 복막암이 발병해 투병 중이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